장르 드라마 뮤지컬 멜로/로맨스
감독 데이미언 셔젤
출연 라이언고슬링 엠마스톤
개봉 2016. 12
꿈결 같은 로맨스를 아시나요
이번에 소개할 라라랜드는 뮤지컬 영화입니다. 여기엔 두 남녀가 있습니다. 아름다운 여자 주인공 미아는 배우를 꿈꾸며 오디션마다 지원해보지만 현실은 그리 만만하지 않습니다.
생계를 이어가야 하기에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합니다.
그리고 남자 주인공 세바스찬은 재즈 피아니스트이며 재즈바를 차리는 것이 미래의 꿈입니다.
그렇지만 꿈과 현실은 늘 멀기만 합니다. 현실은 그저 식당에서 촌스러운 노래를 연주하곤 합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노래를 연주하던 세바스찬은 그날따라 주인이 시킨 곡이 아닌 다른 노래를 연주하게 되고 화가 난 주인으로 인해 식당에서 쫓겨나게 됩니다.
이후 세바스찬과 미아는 우연히 만나게 되고 미아에게 호감을 느꼈던 세바스찬은 미아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늘 고리타분하기만 했던 남자 친구와 헤어진 후 미아는 세바스찬을 사랑하게 됩니다.
두 사람은 행복한 날들을 보내게 되고 우연히 만난 세바스찬의 과거 친구인 키이스에게 함께 투어를 하자는 제안을 받게 됩니다. 미아 또한 세바스찬의 투어를 권하게 되었습니다.
세바스찬은 자신의 음악적인 신념을 뒤로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미아와의 아름다운 미래를 위해 키이스와 함께 투어를 결심하게 됩니다. 투어를 한 이후로 세바스찬과 미아는 점점 함께하는 시간들이 줄어들게 됩니다. 미아는 세바스찬이 꿈을 향해 달리지 않고 그저 돈을 버는 일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을 하게 되지만, 그가 그렇게 모은 돈으로 꿈꿔왔던 재즈바를 차릴 것이라고 마음을 달랬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점점 서로 생각하는 게 달라지고 심하게 싸우게도 되었습니다.
이 두 남녀는 앞으로 계속해서 꿈을 꾸며 서로를 사랑하며 격려하는 연인이 될 수 있을까요
도전 그것은 꿈꾸는 자의 것
바쁘게 지내다 보니 설상가상 세바스찬은 일 때문에 미아의 공연을 가지 못했고 미아의 공연은 관객들로부터 혹평을 받게 됩니다. 이일로 좌절했던 미아는 배우를 하겠다는 꿈을 접고 그녀의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그러던 중 세바스찬은 미아에게 오디션 제안이 들어오게 된 것을 알고 미아의 고향으로 찾아가 그녀를 다시 데려오는 데 성공하게 됩니다. 그렇게 미아는 그 오디션에서 합격을 하게 되고 그토록 꿈꾸던 배우의 길을 걷게 됩니다. 두 사람은 각자의 꿈을 위해 헤어지게 됩니다. 많은 시간이 흐른 후 미아는 배우로서 성공한 인생을 살게 되고 그녀는 남편과 어느 재즈바를 들어가게 되었다가 그곳에서 꿈을 이룬 세바스찬을 만나게 됩니다. 훗날 우연히 만나게 된 세바스찬과 미아 두 사람은 눈빛을 교환하며 다시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라라랜드는 뮤지컬 영화로써 영화를 보는 관객으로부터 음악이 인물들의 감정, 상황설명이 되어야 합니다.
곳곳에 아름다운 음악이 흘러나와 영화의 분위기를 금방 파악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라라랜드 이영화에선 색감을 표현하는 능력이 뛰어난 것 같았는데, 패션이나 색감이 화려한 원색이며, 빈티지 느낌이 나는 감각들로 채워져있었으며 서정적인 배경들은 영화를 보는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첫눈에 반한 영화 라라 랜드
영화 라라 랜드는 잘 만들진 영화입니다. 폭죽같이 터지는 색감과 음악, 젊은 남녀의 꿈과 도전 그리고 로맨스,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꿈을 꾸게 만들어주는 이영화는 우리를 사랑에 빠지게 하는 것 같습니다.
첫 장면부터 마지막 엔딩까지 한순간도 빠지지 않고 황홀한 꿈의 세계로 이끌어줍니다.
춤과 노래가 곳곳에서 나오며 관객의 감각을 자극합니다.
배우가 되기 위한 과정에서 미아가 수없이 좌절하기도 하고 세바스찬이 자신을 위해 어떤 선택을 할지 방황하는 모습들을 보는 우리들은 너무 많은 공감을 할 수밖에 없기도 합니다.
멋짐이란 것이 폭발한, 현실적이면서 또한 비현실적이기도 한 것 같은, 영화가 끝날 때까지 보는 내내 즐거웠고 눈물이 나고 가슴 벅차오르는 느낌을 느끼고 싶다면 지금 당장 이영화 라라랜드를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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