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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위기

지구는 현재 엄청난 속도로 퇴보 중입니다. 1880년 이후 지구의 평균기온은 1도 이상 올랐습니다. 대수롭지 않게 보이는 1도의 기온 상승은 세계의 빙하를 녹여 해수면을 급격히 상승시켰고 폭염과 폭우의 기상이변 현상이 잦아지게 만들었습니다. 인도 히말라야에서는 200명이 빙하 홍수 속에서 큰 사고를 당하였고 미국에서는 유례없는 폭설이 몰아쳐 일시적인 문명의 단절을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2020년에 한국은 54일간의 역대급 최장기간 장마를 겪기도 했습니다.

마을의 강이 넘쳐흘러 사람들은 고립되었고 폭우로 도로가 끊어졌으며 전국적인 홍수에 42명이 죽거나 실종되었고 수천명의 수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이후에는 장마가 그치자마자 폭염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렇게 세계의 기후가 요동치는 이유는 지구온난화 때문입니다. 지구를 감싸고 있는 온실가스는 땅에서 우주로 방출되는 열을 막아줍니다. 

일반적으로 이산화탄소와 메탄이 온실가스에 해당됩니다. 온실가스로 인해 지구가 따뜻해지는 현상이 지구온난화입니다. 약 1만년전 빙하기가 끝나고 지구가 따뜻해진 이후 현재까지 지구 기후의 변화를 나타냅니다

현재는 적당히 따뜻한 기후에 안착한 지구의 모습입니다. 산업혁명이 일어나기전에 지구는 보통 천년 동안 온도 1도가 오르는 슬로 라이프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19세기 산업혁명 이후 문명이 시작되자마자 지구의 평균온도가 급속으로 1도 상승합니다. 불과 지난 100년 만에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인류는 석유 가스 석탄과 같은 화석연료를 주로 태웠고 덩달아 온실가스도 치솟아 지구를 뜨겁게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지구 온난화로 인해 바닷물의 온도가 상승하게 되면 물이 팽창하면서 부피가 커지게 됩니다. 따뜻한 바닷물의 질량과 부피의 꾸준한 증가는 결국 녹는 것보다 더 높은 수준의 빙하를 초래합니다. 해수면이 높아지는것외에 빙하가 인간들을 더 무섭게 하는 것은 따로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빙하 안에 있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많은 바이러스가 잠재해 있다는 것입니다. 티베트 고원의 빙하에서는 만 오천 년 묵은 고대 바이러스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바이러스는 얼음 속에서 10만 년까지는 살아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수만 년 묵은 바이러스들이 빙하가 녹아 밖으로 넘친다면 우리는 코비드 19보다 더 심각한 팬데믹 속에서 살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지구를 구해야할 시간입니다

이제는 우리 한사람 한사람이 지구의 심각한 상황을 인식해야 합니다. 현재 각국의 정부가 제시한 기후변화 대응방법은 너무 미약합니다. 정부는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위한 강력한 조치를 최대한 빨리 마련해야 하고 적극적이어야 합니다. 기업들은 재생가능한 친환경 에너지와 온실가스 배출을 감소할 수 있는 사업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대중들은 생활 속에서 쓰레레기를 제대로 분리해서 배출해야 하고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해야 합니다. 그리고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친환경 기업 제품을 구매하면 되겠습니다. 또한 산림을 보호하여 광합성으로 공기 중 이산화탄소의 양을 줄이면 도움이 됩니다. 가장 중요한 핵심은 정부에 실질적인 해결책을 요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국제적인 조치가 취해져야 합니다. 리우협약, 베를린 협약, 도쿄의정서 등 국제 간의 온난화 대책 협의가 진행 중이며 한국도 이에 부응하여 탄소배출의 부담을 수용하고 실행으로 옮기고 있습니다. 우리의 대응은 이미 20년 정도 늦었고 앞으로는 좋지 않은 상황이 생기겠지만 지금보다 더 늦어질수록 더 빠르게 지구는 변할 것입니다. 지구는 이미 오래전부터 온몸을 아파하며 인류에게 경고메시지를 전해왔습니다. 상상도 못 해본 더 다양한 재앙을 마주하기 전에 우리는 이일을 좀 더 심각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향후 변수의 결정적인 방향은 우리가 어떻게 하기에 달려있습니다. 더 늦기 전에 우리 인류는 지구를 구하는 일에 앞장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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